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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첫 승 도전, 그런데 상대가 한국계 투수?

작성일: 2022.04.14 09:4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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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8일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오타니는 팀 패배 속에서도 호투를 선보여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오타니는 지난 8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와 4⅔이닝 4피안타 1실점 9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오타니의 피칭에 대해 LA 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은 “투구 수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투수교체 시점이) 너무 빠르지도, 너무 중요하지도 않았다. 오타니의 피칭은 좋았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하지만 오타니의 위력투에도 불구하고 에인절스 타선의 득점 지원은 아쉬웠다. 과연 오타니는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지난 패전의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을까.

반면 타석에서의 오타니는 아직 조용하다. 13일 기준 오타니는 세 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타율을 1할대에 머물러 있다. 오타니는 타격감을 끌어 올리기 위해 더그아웃에서 자신의 배트에 심폐 소생술을 하는 웃지 못할 광경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래도 지난 11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오타니는 2루타를 기록했고, 타구 속도가 무려 119.1마일(192km)이 찍혀 현지 중계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 올 시즌 새롭게 적용된 ‘오타니 룰’에 따라 마운드에서 내려와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앞으로 오타니가 선보일 이색 기록에 국내외 야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도류’ 오타니를 상대할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 투수로는 한국계 투수인 데인 더닝이 등판한다. 더닝은 지난 1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케빈 가우스먼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승패 없이 5이닝 5피안타 3실점 4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는 15일 오전 9시 5분부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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