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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GD 전여친, 성폭력 미투에 악플 테러…"한국 혼혈이라서?" 오열

작성일: 2022.04.18 17:4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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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즈하라 키코. 출처| 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 미즈하라 키코. 출처| 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빅뱅 지드래곤의 전 여자 친구로 유명세를 얻은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가 일본 내 미투 폭로 후 악플로 인한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최근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말 무섭고 두렵다"라고 악플 고충을 토로하며 오열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연예계 성희롱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내가 절반은 한국 혼혈이라는 사실 때문에 누리꾼으로부터 더욱 공격을 받는다"라고 서러운 눈물을 쏟았다.

이어 "대중의 평가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어쩔 수 없다는 건 알지만, 그럼에도 큰 상처를 받는다"라며 "정말 무섭고 두렵다"라고 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과 인터뷰에서 일본 연예계에 만연한 성적 가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일본 연예계에서 (성 가해 같은 측면이) 계속 존재했고, 나도 남성 감독으로부터 성희롱적 발언을 들은 적이 많았다"라며 "상대는 무의식적으로 말했을지 모르지만, 내 안에서는 계속 억울한 마음이 있었다. 업계에서는 벗고 연기하는 것이 훌륭한 배우라는 암묵적 강요가 존재했다"라고 밝혔다. 

▲ 미즈하라 키코. 출처| 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 미즈하라 키코. 출처| 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이후 미즈하라 키코가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라이드 오어 다이'의 프로듀서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됐고, 이 과정에서 미즈하라 키코가 '인티머시 코디네이터'를 제안한 사실이 공개됐다. '인티머시 코디네이터'는 신체적 접촉, 노출 등의 장면을 촬영할 때 촬영 환경과 배우의 컨디션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원해 배우들이 촬영 중 성적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직책이다. 

미즈하라 키코는 빅뱅의 지드래곤과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미국인 아버지와 재일교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일본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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