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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윤석열이 쏘아올린 공?…안테나 "악플에 법적 대응" 유재석 지키기

작성일: 2022.04.26 10:0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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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 제공|안테나
▲ 유재석. 제공|안테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유재석을 둘러싼 설왕설래에 소속사 안테나가 나섰다.

안테나는 25일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게시글과 악성 댓글에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속적인 악성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뿐 아니라 팬분들의 정신적 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으로 판단돼 이미 내부적으로 수집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을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에 있다"라고 했다. 

안테나는 '소속 아티스트'라고 설명했지만, 법적 조치를 예고한 것은 유재석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 때문으로 해석된다.

'국민 MC' 유재석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연하면서 불쾌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회 측이 자청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후 이를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돌았다. 

여기에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 식구들의 출연은 거절했고, 거절의 이유로 정치인 출연이 프로그램 성격과 맞지 않는데다, MC인 유재석이 정치인 출연에 부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게다가 CJ ENM은 "문재인 대통령이 출연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며 법적대응까지 운운하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반박하자 "확인 중"이라고 꼬리를 내렸고,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이런 가운데 비난의 화살은 유재석에게 돌아가고 있다. 유재석의 정치색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 '유 퀴즈 온 더 블럭' 게시판에는 유재석을 비난하는 의견이 도배가 됐고, 각종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례적으로 유재석을 지적하고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재석이 입장을 직접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결국 소속사 안테나도 유재석을 둘러싼 이상 기류에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안테나는 "악의적인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적 행위에 대해 실형 등 중형이 선고되고 있다"며 "향후 발생하는 명예훼손 등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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