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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부터' PD "임수향 겹치기 논란, 마음 아파…결과는 좋을 것"

작성일: 2022.05.04 15:03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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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향. 제공| SBS
▲ 임수향.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임수향과 정정화 PD가 '우리는 오늘부터'의 겹치기 편성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정화 PD는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말고 다른 이슈로 작품에 흠집이 나는 경우가 마음이 아프다"라고 직접 밝혔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주연 임수향의 겹치기 편성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임수향은 비슷한 시기 MBC '닥터 로이어'의 여주인공을 연기하는데, SBS가 뒤늦게 '우리는 오늘부터'를 월화드라마로 편성하면서 임수향이 곤란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정정화 PD는 "편성 우려가 있어서 저도 걱정을 많이 했다.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들의 입장으로서 작품 말고 다른 이슈로 작품에 흠집이 나는 경우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며 "저도 그렇고 다른 작품도 그렇고 마음 고생 많이 하셨던 분들 생각하면 저도 감독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했다.

이어 "누구의 잘잘못이라기 보다는 저희 드라마가 편성이 안 된 상태로 사전제작을 하고, 거의 촬영이 끝나갈 때쯤에 편성이 되면서 편성이 겹치는 일이 일어났다. 첫 방송 시기나 요일이 다르니 그런 우려하시는 상황보다는 조금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 정 PD는 "개인적으로는 임수향 배우가 여기서는 오우리로 나오고, 거기서는 검사로 나오는데 팬분들이나 시청자분들이 봤을 때 월화에는 이렇게 나오고, 주말에는 이렇게 나오는 게 헷갈린다, 싫다 하실지, 여기서도 잘하고 저기서도 잘하고 더 좋네라고 하실지는 대중이 답을 해주실 거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 답이 어떨지는 자신이 있다. 임수향은 이 나이 또래의 배우 중 연기력으로는 어느 누구한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논란이 있었지만 결과는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논란을 딛는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전했다.

임수향은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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