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희. 제공|카카오TV '결혼백서'
▲ 이연희. 제공|카카오TV '결혼백서'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연희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부 캐릭터라 고민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3일 카카오TV 드라마 '결혼백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연희는 고민없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2020년 결혼 이후 2년 만에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부 나은 캐릭터를 맡은 이연희는 "나은이의 감정이나 상황에 공감이 됐다"며 "저와 비슷한 나이대, 결혼을 앞둔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겠구나 싶어 고민하지 않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내가 잘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고민없이 선택했다. 저도 경험자이기 때문에 나은이 역할을 이해하고 감정이입도 잘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혼백서’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다.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한 예랑이 ‘서준형’(이진욱)과 예신이 ‘김나은’(이연희)이 웨딩마치를 울리기까지 현실에서 맞닥뜨린 여러가지 퀘스트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12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려진다. 

'결혼백서'는 23일부터 매주 월, 화, 수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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