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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수영대회] '돌아온' 박태환, 1500m 독주 끝 우승(영상)

작성일: 2016.04.25 18:1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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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태환 ⓒ 광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대현 기자] 독보적이었다. '마린보이' 박태환(27)이 2위와 약 14초 82 차이를 보이는 독보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주 종목인 400m에 앞서 1,500m에서 여전한 기량을 뽐내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박태환은 25일 광주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 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 결승에 출전해 15분 10초 9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 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 올림픽 출전 여부와 상관 없이 주 종목이 아닌 부문에서도 한 수 위의 실력을 자랑했다.

7레인에 선 박태환은 두 번째로 빠른 0.65초의 스타트를 끊으며 물살을 가르기 시작했다. 첫 7바퀴를 돌았을 때 3분 31초 72로 국군체육부대의 백승호에 0.58초 뒤진 2위를 달렸다. 이후 11번째 턴을 찍었을 때 5분 35초 25로 백승호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때부터 독주 체제를 확립했다. 2~3위권을 형성한 박석현(전북 전주시청), 백승호와 격차를 2초 이상으로 크게 벌려 나갔다. 절반을 돌았을 때도 8분 8초 73을 찍으며 1위를 유지했다. 마지막 턴을 알리는 '1'의 숫자가 보였을 때 기록이 14분 44초 02였다. 2위 박석현과 약 14초 차이를 보였다.

[영상] 박태환,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1,500m 우승 ⓒ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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