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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경주한수원과 2-2 무승부…7경기 연속 무패

작성일: 2022.05.30 11:5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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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FC가 K3리그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 화성FC
▲ 화성FC가 K3리그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 화성FC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화성FC가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5월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화성은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경주한수원과 1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인규, 조동건의 멀티골로 앞서나갔지만 연속 2실점하며 스코어 타이를 허락했다. 

화성은 이날 무승부로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 행진을 이어 갔다. 5월 기준으론 5경기 무패다. 아울러 경주 전 4연패 사슬도 끊었다.

화성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정지용-김효기-이인규가 최전방 스리톱을 이루고 김성주, 장영우가 좌우 날개를 책임졌다. 공용훈과 김민식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하고 김경민-카를로스-김성환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영이 꼈다.

전반 중반까진 두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낳지 못했다. 화성은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리는 경기운영을 보였다.

전반 22분 김진영이 선방으로 팀을 지켜냈다. 측면에서 경주 손경환이 올린 크로스를 침투하던 양준모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김진영이 각을 잘 좁히고 나오면서 막아냈다.

후반 들어 '온도'가 상승했다. 전반에 웅크리고 있던 화성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효기를 빼고 조동건을 투입하며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후반 6분 김진영이 경주의 일대일 찬스를 막아내며 또 한 번 팀을 구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침투 패스를 화성 수비진이 끊어내지 못하면서 경주 김양우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김진영이 김양우 슈팅을 완벽히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에도 경주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화성을 향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

하지만 선제골은 화성 몫이었다. 후반 9분 김민식이 왼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인규가 강한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헤딩 슈팅이 이호승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지만 다리 사이로 빠지면서 골문을 갈랐다.

먼저 실점한 경주는 후반 15분 김양우를 빼고 김진래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그럼에도 주도권은 여전히 화성이 쥐었다. 후반 19분 조동건이 강한 압박으로 볼을 끊고 침투하던 정지용에게 연결했다. 정지용은 빠르게 문전 진입한 뒤 수비 한 명을 제치고 뛰어들어오던 이인규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간발의 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23분 화성이 추가골을 뽑았다. 코너킥 기회에서 김성주가 반대편 포스트를 보고 높게 올린 크로스를 카를로스가 박스 안으로 알맞게 떨궈줬다. 기다리던 조동건이 머리로 방향만 툭 바꿔 골망을 출렁였다.

후반 29분 화성은 페널티킥으로 실점했다. 뒤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경주 정택훈이 침투하는 서동현에게 헤딩으로 연결했다. 

이 과정에서 김성환이 박스 안에서 서동현에게 파울을 범해 주심 휘슬이 울렸다. 직접 키커로 나선 서동현이 마무리하면서 점수 차가 1골로 좁혀졌다.

후반 34분 화성은 김성환을 빼고 부상에서 돌아온 구대엽을 투입하며 수비 라인을 강화했다.

그러나 후반 38분 경주에 다시 한 번 실점하며 스코어 타이를 허용했다. 경주 변준범 헤더 슈팅을 막지 못해 승점 2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화성은 리드 회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경주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2-2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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