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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못지않네, 황희찬 '힙한' 런웨이…손흥민은 차분

작성일: 2022.05.30 15:1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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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집 첫 날인 30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 황희찬. ⓒ대한축구협회
▲ 소집 첫 날인 30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 황희찬.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김건일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처음으로 소집되는 날, 빼놓을 수 없는 이야깃거리가 패션이다.

파주 트레이닝 센터로 오는 길에 선수들은 사복 패션으로 저마다 개성을 뽐낸다. 소집 이후엔 공개된 장소에선 트레이닝 복 또는 유니폼만 입기 때문에 소집 첫 날은 선수들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표팀 선수들의 이른바 '소집 런웨이'는 화제를 모은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30일 오후 파주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했다. 칼주름 잡힌 전투복을 입은 국군 체육부대 선수들을 제외하면 모두 저마다 다른 사복 패션으로 개성을 뽐냈다.

오후 2시 30분께 파주 트레이닝센터에 들어선 손흥민은 상하의 올블랙 패션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 30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 30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은 지난 25일 흰색 상의와 부츠컷 청바지를 입고 입국장에 들어섰는데, 흰색 상의가 손흥민이 론칭한 브랜드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역시 같은 브랜드 옷을 입을까에 대한 관심을 모았지만, 로고는 확인할 수 없었다.

손흥민은 소집 소감을 묻는 말에 "기분 좋다"고 밝게 웃었다.

또 다른 프리미어리거 황희찬은 '힙'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모자부터 상하의, 그리고 신발까지 같은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맞췄으며 목걸이도 했다. 편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분위기는 축구계 패셔니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네이마르를 연상케했다.

황희찬은 브라질, 칠레와 경기를 치른 뒤 국군체육부대에 입소한다.

소감을 묻는 말에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웃었다.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부름받은 조유민(대전)은 소속팀 대전을 상징하려는 듯 녹색 니트를 입고 파주 트레이닝센터에 등장했다.

조유민은 소집 소감을 묻자 "설렌다. 오랜만에 온 파주다. 오는 것 자체가 두근두근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경기를 시작으로 칠레(대전), 파라과이(수원), 이집트(상암)와 보름 간 4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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