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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 조민수 "'女영화 관객 안 든다' 편견 벗어…활동 영역 넓어져 행복"[인터뷰②]

작성일: 2022.06.08 12:2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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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수. 제공ㅣNEW
▲ 조민수. 제공ㅣNEW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조민수가 '마녀2'로 여성 영화의 편견을 벗을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뿌듯함을 전했다.

조민수는 8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개봉을 앞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민수는 "'마녀'는 캐릭터가 남자였다가 여자로 바뀐 작품이지 않나. 건방진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내가 잘하면 '여자 얘기는 관객이 안 들어서 안 써요'라는 걸 벗어날 수 있겠다는 무거운 마음도 있었다. 여성들로 만들어진 영화가 회자되지 않으면 자꾸 이유없이 뒤로 밀린다. 우리는 심플하게 잘 되면 무조건 '그거' 라고 극단적인 처분을 하니 그 안에서 살려면 잘 돼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2편이 만들어져서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녀가 마귀가 될 순 없지 않나. 어쨌든 '마녀'란 타이틀이 여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지는 것이니까 이게 계속 잘 됐으면 좋겠더라. 다양한 사람들이 나와서 다양한 캐릭터 표현으로 영화 안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사회에서 (여성)직업군이 다양해져야 여성 캐릭터도 넓어진다. 따로 갈 순 없다. 옛날에 제일 크고 세다는 여성 캐릭터는 기자, 의사, 디자이너 정도였다. 지금은 변화 안에 들어가서 재밌는 여성 캐릭터가 많이 나와서 좋다. 백총괄 역시 캐릭터가 많이 넓어지면 좋겠다"고 뿌듯한 마음과 기대감을 전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조민수는 이번 작품에서 마녀 프로젝트의 창시자인 백총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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