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리블을 시도하는 킬리안 음바페.
▲ 드리블을 시도하는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 이충훈 영상기자] 전반 36분 오스트리아의 안드레아스 바이만이 득점에 성공합니다.

A매치 데뷔골.

단 두 번의 패스로 프랑스 수비진을 단숨에 무너뜨렸습니다.

네이션스리그를 휩쓸고 있는 랑닉 감독의 오스트리아 돌풍이 이어지는 듯했습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프랑스는 리그B로 강등될 위기에 몰렸습니다.

오스트리아의 1-0 리드는 80분이 넘을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위기의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가 구했습니다.

음바페는 후반 37분 오스트리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수 두 명을 제쳐낸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음바페는 동점골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를 뒤집을뻔 했습니다.

음바페가 찬 공이 골키퍼를 맞은 뒤, 골대를 강타했습니다.

프랑스는 음바페 덕분에 패배 위기를 면했지만, 조별리그 첫 승에 실패하고 2무 1패로 그룹1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지만 다음 단계는 커녕, 리그B로 강등당할 위기입니다.

네이션스리그A 4개 조 최하위는 리그B로 강등됩니다.

랑닉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오스트리아는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잡고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덴마크에 졌지만 프랑스를 상대로 승점을 챙기고 덴마크와 승점 2점 차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프랑스는 오는 13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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