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 아들 출산…"가장 아름다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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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전 세계 1위 마리아 샤라포바(35, 러시아)가 첫 아이를 출산했다.
샤라포바는 15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에 "우리 가족이 원하는 가장 아름답고 도전적이며 보람 있는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출산한 아이를 안고 있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날 아들을 순산한 샤라포바는 시어도어(Theodore)란 이름을 지어줬다.
2020년 2월 은퇴한 샤라포바는 같은 해 12월 영국 왕세손인 윌리엄 캠브리지 공작의 친구인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41)와 약혼했다. 지난 4월, 샤라포바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샤라포바는 2004년 당시 17살에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통산 5번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우승한 그는 WTA의 흥행을 이끌며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랭킹 1위를 11년 연속 차지했다.
사업에도 관심을 보였던 그는 사탕 브랜드인 '슈가포바'를 론칭해 막대한 수입을 올렸다.
그러나 2016년 호주오픈에서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오며 명예가 떨어졌다. 2017년 상반기에 복귀했지만 전성기 때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고 2020년 호주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샤라포바는 길크스와 아들을 부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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