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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1회 5억"…맹승지, 스폰서 제안에 불쾌감 토로 "더위 먹었나"

작성일: 2022.07.19 10:23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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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맹승지 인스타그램
▲ 출처| 맹승지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맹승지가 1회 만남에 5억 원을 준다는 스폰서 제안에 불쾌한 기색들 드러냈다.

맹승지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위 먹은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3개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맹승지가 받은 DM에는 '대기업 회장님들, 숨은 재력가님들, 외국계 투자가 등 재력을 보유하신 분들과 여성분들을 스폰서라는 좋은 인연으로 소개하고 연결하는 중개 에이전트 일을 하고 있어 제안한다', '한 달에 2~4회, 한 번에 1~2시간 정도 데이트할 수 있을지 여쭌다. 만날 때마다 부족하지 않게 챙겨 드린다'는 내용과 함께 남성의 간략한 신체 및 신상 정보들이 담겨있다.

이 중 한 명은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했다. 해당 DM을 보낸 이는 '한국에 거주하시는 중국계 싱가포르 재벌가 20대 남성이 당신을 픽해서(골라서) 연락드린다'며 '데이트 1회 5억 원 정도 드릴 수 있다고 한다. 돈을 만날 때 선금이고 현금이나 수표로 가능하다더라'고 황당한 제안을 했다.

▲ 코미디언 맹승지가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 내용. 출처| 맹승지 인스타그램
▲ 코미디언 맹승지가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 내용. 출처| 맹승지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비밀은 절대 보장된다. 의뢰인 신분도 있기 때문에 노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의뢰인 외모도 잘생겼고 원래 연예인들 만나던 분이라 그쪽도 손해 안 보는 조건이다. 원하면 금액은 더 드릴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기회 없으니 놓치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했다.

맹승지는 해당 DM들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공개하며 "더위 먹은 사람", "5억 원은 어려운 곳에 기부하라"고 일침 했다.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현재는 방송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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