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처ㅣENA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처ㅣENA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팀을 위한 포상이 논의되고 있다.

2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역대급 성적을 축하하며 '우영우' 팀을 위한 포상이 논의 중이다.

지난 14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이후 열린 15일 종방연 자리에서 포상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는 후문. 아직 일정이나 방식이 구체화된 것은 아니지만 이례적인 성적을 기록한 만큼 특별한 포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촬영을 마쳤다고는 하나, 아직 유인식 감독 등 제작진은 촬영분 후반 편집에 한창이다. 고래가 등장하는 장면에 CG도 많이 들어가는 만큼 여유롭진 않다. 배우들에게 쏟아지는 러브콜도 적지 않기에 별도의 행사나 일정보다는 논의 후 포상 형식으로 '역대급' 성적을 공식적으로 축하할 전망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달 첫 방송에서 0.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2회와 3회에서 각각 2배씩 시청률이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5회에서는 무려 3.9%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6회 만에 9.6%를 기록, 1회 대비 10배 가까이 시청률이 오르는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ENA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매회 경신 중인 거짓말 같은 상승세다.

SKY채널이 리브랜딩한 ENA 역시 이같은 경사에 감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후문. 계열사 전 채널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방송을 빼곡하게 편성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심정으로 1회부터 8회까지 몰아보기 편성을 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제작 초기부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투자를 결정한 넷플릭스에서는 아시아권에서 공개 직후 월드 랭킹 8위로 진입했고, 중남미와 유럽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이후 곧바로 2주 연속 비영어권 TV쇼 1위를 차지했다. 월드 랭킹 역시 순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역시 주가가 폭등하며 인기를 몸소 실감 중이다.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모'에 이어 드라마 4연타 흥행에 성공한 주연 박은빈을 향한 광고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16회 방송 중 아직 절반도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시즌2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는 20일 오후 9시 ENA에서 방송된다. 넷플릭스와 시즌에서는 10시 30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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