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 제공| 아레나 옴므 플러스
▲ 박진영. 제공| 아레나 옴므 플러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진영(갓세븐 진영)이 '유미의 세포들'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박진영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화보에서 유쾌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하는 한편, 최근 공개 중인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미의 세포들'에서 유바비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박진영은 "원작 팬분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웹툰 독자의 시선을 의식하면 제 본연의 연기를 하지 못할 것 같았다"라고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느낀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인턴 다은(신예은)에게 마음이 흔들려서 바비의 세포마을에 지진 났던 부분"은 유바비의 마음에 공감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박진영은 갓세븐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며 연예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예전보다 덜 불안하다. 잘되면 좋지만, 내가 어떤 결과를 만들든 불안감을 안고 시작하진 않는다"라고 10년간 활동하며 단단해진 마음가짐을 고백했다. 

박진영은 "(뿌리를) 열심히 내렸다고 생각한다. 홀로 서 있었다면 금방 허물어졌을 텐데 주변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뿌리를 내려서 강풍이 와도 저는 잠깐 부서질지언정 그 뿌리가 휩쓸리진 않을 것 같다"라고 했다. 

30대를 앞둔 그는 "도전의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외모도 변할 테고, 맡을 수 있는 캐릭터도 다채로워질 거라 기대한다"라며 "어딘지 몰라도 오래오래 이어지면 좋겠다.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일을 지속하는 선배들을 보면 존경스럽다. 단단한 모습으로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박진영. 제공| 아레나 옴므 플러스
▲ 박진영. 제공| 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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