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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독일 유학 중 인종차별 겪어…겁났지만 용기냈다"('오케이')

작성일: 2022.08.03 10:45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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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예능 '오케이? 오케이!' 가수 김호중. 출처| KBS
▲ KBS2 예능 '오케이? 오케이!' 가수 김호중. 출처|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가수 김호중이 독일 유학 중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김호중은 2일 방송된 KBS2 예능 '오케이? 오케이!'에 출연해 오은영과 함께 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연자들을 만났다. 

이날 김호중은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을 만나 많은 아이들의 고민을 경청했다. 차별의 시선에 힘들어도 씩씩한 아이들의 모습에 김호중은 "우리 어린이들은 훗날 성인이 됐을 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될 것 같다"며 응원했다. 

김호중은 아이들 앞에서 성악 공부를 위한 독일 유학 중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그는 "노래는 독일어로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다. 제가 동양인이다보니까 독일어 발음이 낯설고 어려웠다.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까 친구들이 중국말을 섞어서 흉내를 내고 차별을 하더라"고 당시를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내가 그 친구들에게 '여기 이 많은 사람 중 아시아인은 나 혼자 밖에 없는데 너의 행동은 굉장히 부끄러운 것이다'라고 크게 말했다. 그런데 겁이 났다. 내가 괜히 말했다가 오히려 그 친구의 기세에 눌리지 않을까 싶어 겁이 났다. 그런데 거기 있던 많은 사람들이 제가 올바른 이야기를 하니까 다 같이 제 편이 되어줬다. 놀렸던 친구에게는 부끄러운 상황이 오더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잘못된 행동은 티가 나기 마련이다. 제가 용기를 내서 이야기를 했더니 저한테는 좋은 기억으로 다시 남아있는 그런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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