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성운(왼쪽), 렌. 제공| U+아이돌라이브
▲ 하성운(왼쪽), 렌. 제공| U+아이돌라이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렌이 솔로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렌은 10일 U+아이돌라이브에서 공개된 '아돌라스쿨3: 홍보온아이돌'에서 "뮤지컬, 연극은 그때그때 감정이 달라서 재밌다"라고 밝혔다.

렌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로 본격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헤드윅', '번지점프를 하다', '삼총사' 등으로 연이어 뮤지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실시간으로 팬들,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뮤지컬이나 연극은 그때그때 감정이 다르니 재밌는 것 같다"라고 했다. 

하성운은 렌에 대해 "평소에는 엄청 업 돼 있는 친구가 아닌데 카메라만 켜지면 완전히 달라진다. 프로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렌을 보며 많이 배웠다"라고 했다. 

반면 렌은 자신의 데뷔일을 두고 "아마 맞을 거야"라고 너스레를 떠는 하성운을 보며 "형처럼 살고 싶다, 인생은 하성운처럼"이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렌과 하성운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렌은 하성운의 MBTI에 대해 "CUTE 아니냐"라고 했고, 하성운은 한술 더 떠 "SEXY야. 아니다 BABY야"라고 해 결국 "다리에 힘 빠진다"라는 렌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 

두 사람은 흥미로운 밸런스 게임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렌은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 가고 싶다고 했으나, 하성운은 "미래가 궁금하다"라고 미래를 선택했다. 

옛날 노래와 요즘 노래 중에서는 두 사람 모두 옛날 노래를 선택했다. 하성운은 "나도 '여보세요' 좋아한다"라고 렌이 활동했던 뉴이스트의 히트곡을 꼽아 렌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취향은 정반대로 엇갈렸다. 렌은 로맨스 영화를 선택했으나, 하성운은 CG가 화려한 마블 영화를 선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