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박은빈 "희귀 혈액형? 글쎄…안전에 혈안된 사람 아냐"[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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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은빈이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와 지나친 걱정에 대해 염려의 뜻을 전했다.
지난 18일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마친 박은빈은 22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은빈은 앞서 아빠 우광호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전배수가 인터뷰를 통해 "박은빈은 촬영 내내 코로나 감염을 피하기 위해 혼자 도시락을 먹을 만큼 책임감 강한 배우다"라고 칭찬을 한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기질적인 성향도 있긴 하다. 책임감이 어릴 때부터 투철했던 것 같다. 또 제가 해야할 몫을 항상 정확히 알고 있었던 편이었던 것 같다. 전배수 선배님께서 좋게 얘기해주셔서 너무 감사하지만, 제가 모든 것을 다 차단하고 오로지 연기를 위해서만 사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 솔직히 그렇게까지 저를 옥죄면서 살진 않는다"고 웃음 지었다.
이어 "나름대로 숨구멍도 있고 저는 내적으로 제 균형감을 잘 알기 때문에 어느 면에서 에너지를 충족시키고, 어느 면에서 에너지를 배출해야하는지 잘 맞춰 살아가고 있다"면서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연기할 때 에너지가 더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고 에너지의 한정됨을 알고 있어서 다른 에너지를 비축 하면서 연기에 집중하는 그런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은빈은 "코로나 상황은 특수했기 때문에, 2021년부터 '브람스', '연모', '우영우' 세 작품 연속으로 하면서 내내 유효했던 도시락 투쟁이다. 특히 '우영우'는 제가 없으면 저를 제외한 대체 분량이 거의 없어서 촬영이 중단될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특히 주의를 기울였다. 너무 꽉 막힌 삶을 살지 않는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와 함께 박은빈이 RH-A형의 희귀 혈액형이라는 소문이 번지면서 그가 희귀 혈액형이라 유독 몸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출처 모를 이야기가 불거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각종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뒤섞이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휩쓸리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늘었다.
그러나 박은빈이 공식적으로 자신의 혈액형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는 상황. 이에 대해 묻자 그는 "요즘 너무 생각보다 가짜 뉴스도 그렇고 저와 관련한 정보의 포화 상태를 겪고 있다. 저의 신상 관련해서도 그런 것 때문에 '박은빈은 모든 것을 조심하는 사람', '안전에 혈안이 되어있는 사람' 그런 식으로 과하게 걱정을 해주시는 것 같다. 사실 무근이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덧붙여 "혈액형은 너무 오래전 일이기도 하고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은빈은 "그럴 정도로 걱정을 하고 있지도 않거니와, 말씀드렸다시피 연기를 위해 구도자의 길을 걷는 그런 사람도 아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의 균형 속에서 굉장히 재밌게 잘 살아가고 있다. 제가 연기에 대한 진실성을 추구하는 점은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저에 대해서 너무 '성인'(聖人)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팬 분들께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은빈은 이번 작품에서 타이틀롤 우영우 역을 맡아 16부를 이끌며 놀라운 열연을 펼쳤다. 첫 회 시청률 0.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에서 마지막회 17.5%까지 놀라운 상승세로 ENA의 새 역사를 쓴데 이어, 넷플릭스 월드랭킹 비영어권 1위, 통합 월드 3위에 이르는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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