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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서인국 "운명적 시나리오, 피칠갑·타투·잔혹한 캐릭터에 짜릿한 쾌감"

작성일: 2022.08.30 07:3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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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국 ⓒ곽혜미 기자
▲ 서인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서인국이 강렬한 캐릭터 변신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제작보고회가 2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가운데 서인국은 "운명적 시나리오"였다며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서인국은 "시나리오 자체가 강렬한 부분이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캐릭터적인 것을 집중해서 보게 된다. 제가 굉장히 예전부터 도전해보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던, 꼭 하고 싶은 장르와 캐릭터가 딱 있더라. 무조건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다. 딱 만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말하면 짜릿했다. 갈증이 있었다. 연기를 하면서 액션과 잔인함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이 제가 하고 나서 모니터를 잘 안 보여주시지만 가끔 소통하며 보여주신다. 그걸 같이 보면서 뭔가 이상한 통쾌함이 있더라. 제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장르물을 봤을 때 액션 신을 보면서 '나도 한 번 표현해보고 싶었다'는 것이 마음 속에 컸다. 현장에서 제가 직접 확인했을 때의 이상한 쾌감은 정말 짜릿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피칠갑부터 타투, 그리고 배경도 그렇고 하나의 시대적 느낌도 들더라. 저에게는 판타지 요소의 쾌감이었다"며 "재밌는 것이 슈트 입으면 자세부터 바뀐다고 하지 않나. 그런 것처럼 온 몸에 타투를 하고 나니까 저도 모르게 어깨를 펴고 다니더라"고 부연했다.

서인국은 "종두 캐릭터를 연구할 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범죄자들 중엔 어린 편인데 과연 어린 친구가 우두머리가 되려면 어떤 걸 가져야 할까. 그만한 잔혹성도 가지고 있는데, 덩치를 키워야겠다 싶었다. 가만히 있어도 포스를 보여줘야겠다 싶어 살을 좀 찌웠다"며 "감독님이 그런 모습들을 더 부각시키기 위해서 카메라 앵글을 많이 잡아주셨다. 그런 작업 하나하나가 너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오는 9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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