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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수성 총력’ SSG, 마무리 서진용→문승원 교체 결단, “제일 좋은 선수로 마무리”

작성일: 2022.09.03 15:1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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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마무리 보직을 맡는 문승원 ⓒ곽혜미 기자
▲ SSG 마무리 보직을 맡는 문승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1위 수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SSG가 불펜에서 또 하나의 승부수를 건다. 일단 마무리를 바꾸고 다음 상황을 보기로 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키움과 경기를 앞두고 마무리 보직의 변경을 알렸다. SSG는 올 시즌 개막 마무리로 김택형을 낙점했으나 시즌 중반 김택형의 부상과 부진으로 서진용이 그 자리를 맡았다. 서진용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 불펜을 지탱했는데 최근 구위가 떨어진 양상이 있었다. 일단 문승원이 마무리를 맡기로 했다.

서진용은 시즌 61경기에서 7승3패21세이브11홀드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은 4.82였고, 근래 들어 두 차례나 끝내기를 허용했다. 2일 인천 NC전에서도 5-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2실점하고 마운드를 고효준과 노경은에게 차례로 넘겼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서진용과 면담을 했다면서 “최근 던지는 흐름이 좋지 않았고, 어제 모습들도 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교체했다”면서 “오늘 면담을 했다. 오늘부터는 조금 편한 상황에 나간다. 며칠은 타이틀한 상황보다는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 갖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당분간은 문승원이 서진용 자리 역할을 좀 해야 할 것 같다. 쉽게 이야기하면 보직 변경이 좀 됐다. 일단 제일 좋은 선수로 마무리를 가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향후 마무리 보직은 문승원 서진용 두 선수의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원이 좋으면 끝까지 이 보직을 유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쳤다.

김 감독은 서진용이 그간 팀 불펜에서 한 분전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지금까지 너무 잘해왔고, 너무 잘해줬다”고 고마워했다. 어차피 SSG 필승조의 일원인 이상 지금은 서진용의 컨디션을 최대한 회복시켜 포스트시즌에서 제대로 활용하는 게 급선무다.

문승원은 연투가 가능한 상황이다. 김 감독은 9월부터는 연투가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고, 실제 문승원은 8월 말부터 “연투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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