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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 살라 '후반 95분' 골대…에버턴과 0-0 무승부

작성일: 2022.09.03 22:2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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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살라에게 지시하는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 모하메드 살라에게 지시하는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시즌 첫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리버풀이 에버턴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한 채 승점 1점에 그쳤다.

3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전력과 함께 60%가 넘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대만 두 차례 맞히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42분 리버풀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수비 진영에서 조 고메스가 뿌린 롱 패스를 누녜스가 가슴 트래핑에 이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상단을 맞혔다.

골대 맞고 흐른 공을 반대 쪽에 있던 루이스 디아즈가 잡았다.

디아스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오늘발 슛을 날렸지만 이번엔 골대 오른쪽 상단에 맞았다.

골대를 안 맞히면 조던 픽포드 에버턴 골키퍼에게 막혔다.

픽포드 골키퍼는 후반 17분 역습 과정에서 호베르투 피르미뉴가 날린 슈팅을 손 끝으로 쳐내더니 1분 뒤 파비뉴의 오른발 슛마저 막아 냈다.

머지사이드 더비답게 홈팀 에버턴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등번호 10번과 함께 에이스로 발돋움한 앤서니 고든을 필두로한 역습으로 리버풀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다.

전반 31분 리버풀 수비수 고메즈가 실수한 틈을 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톰 데이비스가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혔다.

또 후반 중반 닐 무페이의 슈팅은 알리송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팀 골키퍼는 후반 막판에도 선방쇼를 이어갔다. 알리송 골키퍼는 드와이트 맥닐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손을 뻗어 쳐냈고, 픽포드 골키퍼는 피르미누가 골문 구석을 향해 날린 슛을 몸을 날려 걷어 냈다.

6분이 주어졌던 후반 추가 시간 중 5분여가 지났을 때. 페널티박스 안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공을 잡았다.

하지만 살라가 날린 슛은 픽포드 골키퍼 손 끝에 걸렸다. 이어 골대에 맞았다. 골대와 픽포드 골키퍼가 마지막까지 리버풀을 울린 셈이다.

이날 경기에서 유일하게 골망을 흔든 쪽은 오히려 에버턴이다.

후반 25분 코너 코디가 골을 넣었지만 VAR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취소됐다.

본머스와 뉴캐슬을 연달아 잡은 리버풀은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승점을 9점으로 쌓았다.

에버턴은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4경기 연속 무승부. 승점 4점으로 1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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