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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가장 실망스러운 계약"…313억 선수가 단 '1분' 출전

작성일: 2022.09.04 12:5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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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드 스펜스 ⓒ연합뉴스/REUTERS
▲ 제드 스펜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제드 스펜스(22)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 시간) 딘 존스 기자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이적 시장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계약을 체결한 건 스펜스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 7월 미들즈브러에서 오른쪽 윙백인 스펜스를 데려왔다. 2000만 파운드(약 313억 원)로 영입했으나 단 1경기에 나섰다"라고 덧붙였다.

존스 기자는 "가장 실망스러운 계약은 스펜스다. 그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그는 지금까지 1분밖에 뛰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스펜스 영입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현한 바 있다. 그는 "스펜스는 구단의 투자였다. 토트넘을 위한 완벽한 유망주였다"라며 "하지만 우리가 이기기 위해 다른 영입이 필요하다. 이것에 대해 분명히 말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7호 영입을 마무리했다. 스펜스와 함께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데스티니 우도지와 계약했다. 우도지는 계약 이후 우디네세로 임대를 떠났다.

콘테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좌우 윙백 영입을 요청했다. 왼쪽에는 페리시치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오른쪽 자원은 스펜스가 합류했지만 전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스펜스 영입은 콘테 감독이 원한 게 아니었다. 구단의 장기적인 투자였다. 그는 "구단이 스펜스에게 투자한 것이다"라며 "차이는 분명하다.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챔피언십에서 뛰었다. 체력과 전술적인 측면 등 여러 면에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출전 기회가 적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스펜스는 184cm의 라이트백이다. 미들즈브러 소속으로 2018년부터 뛰던 스펜스는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됐고, 이 구단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앞장섰다. 

측면에서 보이는 파괴적인 드리블 돌파가 가장 큰 장점이다. 활발한 오버래핑을 바탕으로 1대1 수비력도 뛰어나다. 2부 리그에선 적수가 없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는 기회를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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