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한혜진 "재혼 남편, 1년 전 갑자기 사망…삶 끝내버릴까 생각"('마이웨이')

작성일: 2022.09.05 09:55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혜진. 출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 한혜진. 출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한혜진이 두 번째 남편의 죽음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한혜진은 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지난해 남편이 하늘나라로 갔다"라고 밝혔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안성훈, 정다경과 함께 스케줄 이동하던 한혜진은 "같은 음악인인데 거리감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라며 김밥을 직접 챙겨줬다. 

후배들과 친밀하게 소통을 이어간 한혜진은 "옛날 스케줄이 바빴을 때 장거리 행사 이동 당시 화장실이 급했다. 화장실에 도착했는데 팬들이 몰려있더라. 그 상황에서도 밝은 미소를 유지했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후 배우 문희경을 만난 한혜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23살 강변가요제에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힌 한혜진은 "저는 처음에 배우를 꿈꿨다. K본부 탤런트 공채 11기로 데뷔했는데, '산유화'에 전인화 씨 친구로 등장한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사투리 억양이 안 고쳐졌고, 그게 나의 약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친구들의 권유로 강변가요제를 준비했는데, 우연히 전문가를 만나 가수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추천받았다"라며 가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문희경을 위해 '갈색추억'을 부른 한혜진은 "가수가 꿈이었던 문희경과 배우를 원했던 내가, 서로의 꿈을 이뤄준 것 같아 좋다"라고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혜진은 이날 방송에서 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시크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인 집에서 한혜진은 처음으로 가슴에 묻어둔 아픔을 꺼냈다.

한혜진은 "좋은 날도 있지만 안 좋은 날도 있다. 지난해 남편이 하늘나라로 갔다"라며 "그렇게 갑작스럽게 떠날지 몰랐다. 저녁에 같이 밥을 먹고 그날 새벽에 돌아가셨다. 아무런 준비도 없어서 그 부분이 너무 아쉽다. 저한테 잘하던 사람이 떠나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왜 평범하게 살지 못할까. 삶을 끝내 버릴까 생각도 했다"라면서도 "근데 엄마 얼굴이 떠오르더라. 엄마 생각에 다시 일어나야겠다 생각했다"라고 가족의 힘으로 아픔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