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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예민 보스 ♥김남일, 30분 늦었다고 이별 통보…악마 아닐까 싶어"('오케이')

작성일: 2022.09.07 10:04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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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예능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 아나운서 김보민. 출처| KBS
▲ KBS2 예능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 아나운서 김보민. 출처|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아나운서 김보민이 남편 김남일의 과도한 예민함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김보민은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이하 '오케이')에 스페셜 오케이 힐러이자 고민 신청자로 등장했다. 

이날 김보민은 "남편 김남일이 너무 예민하다. 예민 보스다. 예를들면 시계 초침 소리를 싫어해서 집에 시계가 없다. 또 주변 환경 변화되는 걸 안 좋아해서 가는 식당만 가고, 길을 못 찾으면 진짜 예민해진다. 청각·후각·미각 이런 것들도 다 예민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성격 자체가 그냥 예민하다. 항상 '선수 때만 예민하고, 지도자가 되면 덜 예민하겠지'라고 생각했던 건 저만의 착각이었던 것 같다. 사실 제 직업도 굉장히 예민한 직업이지 않나. 저도 (예민한)그런 직업을 갖고 있는데 집에 와서도 이어지니까 저도 슬슬 힘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 KBS2 예능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 아나운서 김보민. 출처| KBS
▲ KBS2 예능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 아나운서 김보민. 출처| KBS

듣고 있던 양세형은 "헤어질 뻔한 적도 있었다고"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김보민은 "연애 2년차 때 생긴 일이다. 방송이라는 게 사실 칼각으로 끝나지 않지 않나. 하필 남편과 만나기로 한 날에 방송 녹화가 늦어졌다. 그런데 그분은 10살 때부터 단체 생활을 한 사람이라 규칙과 시간 개념에 철두철미하다. 늦을 일이 없는 사람이다"라며 "그날 제가 저녁 약속에 늦었는데 화가 났던 모양이다. 약속 시간은 7시였는데 30분 정도 늦은 상황이었다. 방송을 하는 사람이라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해를 못하더라"고 하소연 했다. 

그러면서 김보민은 "전화를 했는데도 안 받더니 문자로 '우리 헤어지자'라고 문자를 보냈더라. 약속 시간에 늦는 걸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더라. 연애까지 합하면 만난지 18년 됐는데 제가 맞춰줘서 큰 싸움이 안 됐다. 연애 때 싸워봤는데 나만 힘들더라. 제가 울고 힘들어 하는 게 보기 싫다고 '나중에 다 울고 전화해'라고 하더라. '악마 아닐까'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김보민과 김남일은 2007년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당시 아나운서와 축구선수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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