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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아버지 故임택근, 많이 미워했지만…이별은 미움을 덮더라"

작성일: 2022.09.07 16:5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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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제공| 블루씨드컴퍼니
▲ 임재범. 제공| 블루씨드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임재범이 아버지 고(故) 임택근을 떠나보낸 절절한 속내를 전했다.

임재범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세븐 콤마' 쇼케이스에서 "아버지를 많이 미워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이별이 미움을 덮더라"라고 밝혔다. 

임재범은 이날 오후 6시 '세븐 콤마' 3막 '기억을 정리하며'를 발표한다. '기억을 정리하며'는 집에 다시 돌아와 새로 시작하기 위한 기억 정리의 과정을 그린 파트로, 아버지를 향한 애절한 마음을 담은 '아버지 사진'이 타이틀곡이다. 

'아버지 사진'에 대해 임재범은 개인이 아닌 세상 모든 아버지를 향한 곡이라고 부연했지만, 이 곡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임재범이 느낀 소회를 느끼게 한다.

임재범은 "아버지를 많이 미워했다. 여러 가지 아버지에 대한 미운 감정이 있었는데 가사에 있는 것처럼 이별은 미움을 덮더라. 마지막 염하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정말 무너졌다"라고 했다. 

이어 "미운 정도 있는데 좋은 부분도 있었는데 나쁜 부분이 더 부각이 돼서 보도가 됐던 부분이 있다. 제가 그렇게 아버지에 대해 안 좋게 얘기했던 부분도 있었다"라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임재범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죄송하고, 아버지 영정사진을 가지고 내려오면서도 미운 사람을 떠나보냈다기보다는 이제 세상에 내 아버지가 없다는 생각, 외로움, 죄송함 이런 마음을 복잡하게 가지고 내려왔다"라고 했다. 

임재범의 '세븐 콤마' 3막 '기억을 정리하며'는 이날 오후 6시 음원으로 공개된다. 8일 에필로그곡 '홀로 핀 아이'와 보너스 트랙 2곡이 수록된 실물 앨범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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