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진선규 "故김주혁 빌런 어마어마해, 부담 있었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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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진선규가 故김주혁이 연기한 '공조' 1편을 잇는 새 빌런을 연기한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진선규는 8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영화 '공조: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진선규는 메인 빌런 장명준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진선규는 "사실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워낙 1편이 잘 되기도 하고 너무 재밌었다. 시그니처 액션도 많았다. 故김주혁 선배님의 빌런도 어마어마하게 강했던 인물이라 부담이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 그래도 조금은 그것과 다른 인터내셔널한 공조 팀에 상대할 수 있는, 이미지가 큰 빌런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명준은 1편보다 가지고 있는 큰 서사는 적지만, 감독님과 얘기했던 것은 장명준이 순간순간 지나가는 컷 사이에서 좀 더 매력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영화 후반에 나오는 림철령과 장명준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아련함이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어느 정도 잘 표현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분장팀하고 헤어스타일이랑 어떤 게 좋을까 상의했다. 머리로 얼굴에 대한 분위기가 만들어진 다음에 의상을 선택했다. 이건 여러 의상을 입어보다가 지금의 작은 뭉쳐진 머리와 날렵함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검은색의 호리호리하게 보이는 의상이 제일 잘 맞아 떨어졌다. 그런 얼굴에 맞게 가죽 재킷도 참 잘 어울렸다. 의상팀이 많이 고민해주셨다. 여러 벌 확인했는데 그 중 제일이 영화 속 의상이다"라고 장명준의 스타일링에 대해 전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7일 개봉 후 첫날 21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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