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해진. 제공| 아티스트컴퍼니
▲ 배우 박해진. 제공| 아티스트컴퍼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석 달 전 닫은 SNS가 왜? 배우 박해진 측이 마약 혐의 40대 남자배우라는 루머를 부인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알렸다. 

40대 남자 배우가 마약 투약 혐의로 추석날 자택에서 체포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11일 박해진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배우 박해진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와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박해진 씨는 본 사건과 무관함을 밝힌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들은 "당사는 관련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이어질 경우, 해당 내용을 작성 및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 악성 루머 유포 등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진행할 것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40대 남성배우 A씨가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마약을 투약한 채 집 밖을 돌아다닌 혐의로 신고를 받은 경찰에게 체포됐고, 간이 시약검사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박해진의 공식 SNS가 현재 운영되지 않는 사실이 기사화까지 되면서 마치 박해진이 해당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식의 루머까지 나왔다. 

그러나 문제의 SNS가 운영을 중단한 것은 석 달 가까이 전인 지난 6월이다. 당시 박해진이 마운틴무브먼트를 떠나 아티스트컴퍼니로 이적하면서 전 소속사 측이 관리하던 SNS 운영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정황이 마치 루머의 근거처럼 퍼져 당사자나 상황을 아는 팬들 또한 황당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A씨는 2006년 지상파 드라마로 데뷔해 이후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주·조연급으로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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