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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연이…윤여정, 오스카상 건네준 美청각장애 배우와 서울 '상봉'

작성일: 2022.09.12 07: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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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이 코처(오른쪽)와 만난 윤여정(가운데). 제공|한국농아인협회
▲ 트로이 코처(오른쪽)와 만난 윤여정(가운데). 제공|한국농아인협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코다'(CODA)의 트로이 코처가 윤여정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한국농아인협회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찾은 트로이 코처는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 관람을 마치고 이동 차량을 기다리다 윤여정과 우연히 만났다. 당시 병원 진료를 마치고 귀가하던 윤여정과 계획없이 마주한 것. 

트로이 코처가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만났던 윤여정을 만나고 싶다"고 밝힌 다음날 영화같은 깜짝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두 사람은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워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국농아인협회가 공개한 사진에 당시의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코처와 윤여정의 인연은 남다르다. 지난 3월 열린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지난해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이 시상자로 나섰는데, 수상자가 바로 '코다'의 트로이 코처였다. 윤여정은 청각장애인인 코처를 배려해 수어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으로 큰 감동을 안겼다. 당시 코처가 수어로 수상소감을 밝힐 수 있도록 윤여정이 트로피를 들어주고 있던 장면도 화제가 됐다. 

편변 배우 겸 감독인 트로이 코처는 내년 세계농아인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을 찾았다. 그는 영화 '코다'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국배우조합상(SAG), 영국 아카데미 등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 트로이 코처(왼쪽)와 만난 윤여정(가운데). 제공|한국농아인협회
▲ 트로이 코처(왼쪽)와 만난 윤여정(가운데). 제공|한국농아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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