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예능에서 뭘 했기에 물난리에 2주 결방했나…확인해 봤더니

작성일: 2022.09.21 07:30 장다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 공식 포스터. 제공| KBS
▲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 공식 포스터.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대체 뭘 했길래 2주 연속 결방했나 봤더니…"

지난 8~9월 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재난상황 당시 물 관련 게임이 있다는 이유로 두 차례 휴방했던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이 지난 15일 드디어 정상 방송됐다. 

앞서 '홍김동전'은 전국적으로 수해를 입은 국민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물놀이 게임'이 들어간 방송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과감히 휴방을 결정했다. 당시 '홍김동전' 측은 "재난상황을 인지하여 휴방을 결정했다"며 "휴방된 회차는 폭우 피해가 마무리되고, 국민 정서상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자연히 어떤 게임을 했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방송화면. 출처| KBS
▲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방송화면. 출처| KBS

 

▲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방송화면. 출처| KBS
▲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방송화면. 출처| KBS

이날 방송된 '홍김동전'에서는 '물'과 관련된 게임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 멤버들은 문제를 풀고 오답을 써냈을 때 물총 세례를 받거나, 대야를 발로 옮기다 물을 뒤집어 써야 했다. 평소라면 웃고 지나갈 수위의 게임이지만,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수해가 이어지는 시기라면 불편하게 다가올 소지가 있었다. 

프로그램의 결방, 특히 연이은 결방은 이전 방송의 흐름을 놓쳐 시청률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방송사나 제작진 모두 가급적 기피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김동전'은 민감할 수 있는 시기에 방영되면 웃음보다 불편함을 안길 소지가 있다고 판단, 위험부담을 안고 휴방을 결정했다. 국민 정서를 감안한 판단은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해 '홍김동전' 제작진은 스포티비뉴스에 "당시 태풍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남긴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물 관련 게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서 휴방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프로그램이 두 번 연달아 결방하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막심하지 않았느냐. 또 재난방송 주관 방송인 KBS다 보니까 휴방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