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좋은 계약일까…"손흥민에게는 아니야" 英 전문가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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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30)이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4분 히샬리송 대신 투입됐다. 그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전까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총 8경기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의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벤치에서 출격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지난 경기들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지난 시즌 리그 최종전인 5월 노리치시티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과거 리버풀과 토트넘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제이미 레드냅은 히샬리송의 가세가 손흥민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다가왔다고 분석했다.
17일(한국 시간) 레드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훌륭한 계약이다"라며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다른 차원의 선택지를 주는 선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흥민에게는 딜레마다. 최근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돌아올 것이고, 골을 넣을 거다. 곧 괜찮아질 거다'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가 어떻게 보든 히샬리송 가세는 손흥민에게 영향을 끼쳤다. 어떤 선수는 경쟁을 좋아한다. 경쟁을 즐긴다"라며 "스트라이커는 덜 그럴지도 모른다. 그들은 자신들이 최고라는 걸 알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공격수 보강을 위해 히샬리송을 데려왔다. 6000만 파운드(약 951억 원)라는 거액을 들여 투자했다.
히샬리송은 시즌 초반 벤치 출전 횟수가 많았다. 그러나 점점 선발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주로 데얀 쿨루셉스키 대신 나섰던 히샬리송은 이날 손흥민 대신 선발로 나서면서 공격진을 이끌었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레드냅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온 이후 처음으로 히샬리송과 진정한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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