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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한때 평행이론…' 손흥민 골 넣던 날, 이승우 '핸드볼' 울었다

작성일: 2022.09.18 16:5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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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가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에서 핸드볼 파울 뒤에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승우가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에서 핸드볼 파울 뒤에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이승우(24, 수원FC)는 활발했다. 울산 원정에서 K리그 공동 득점 2위(13골)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초반에 아쉬운 핸드볼 파울에 고개를 떨궜다. 

수원FC는 18일 오후 3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와 붙었다.

수원FC는 이승우가 울산 골망을 노렸고, 김승준과 장재웅이 날개였다. 박주호와 정재용이 공격과 수비를 조율, 박민규와 정동호가 윙백에서 뛰었다. 수비는 곽윤호, 신세계, 김건웅이었고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수원FC는 수비에 집중하며 빠르게 울산 배후 공간을 노렸다. 이승우는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전반 7분 울산 프리킥 상황,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 킥을 내줬다. 이승우는 경고를 받았고, 페널티 킥 판정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른 시간에 실점했지만, 이승우는 활발했다. 전반 12분에 교체로 들어온 '영혼의 투톱' 라스와 위협적이었다. 측면과 2선을 오가며 슈팅 기회를 노렸고, 전반 26분에 날카로운 슈팅으로 울산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수원FC에 울산 원정은 중요했다. 무승부만 해도 파이널 라운드A(상위 스플릿) 진출 가능성이 높았다. 한때 평행이론이었던 손흥민과 연관도 있었다. 이승우가 지난 3월 대구FC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던 날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멀티골을, 성남FC전에서 득점하자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골 맛을 봤다.

물론 평행이론은 끊겼지만, 재미로 나마 수원FC 팬들은 이승우의 공격 포인트를 기대할 법 했다. 손흥민은 18일 새벽 레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공식전 8경기 무득점을 깨고, 교체 투입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하지만 이승우의 발끝은 울산 원정에서 터지지 않았다. 꽤 날카롭게 울산을 흔들었지만 골망이 외면했다. 수원FC는 전반 초반에 페널티 킥 실점을 뒤집지 못했고, 울산에 0-2로 패배하며 승점 3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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