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피 콘서트 포스터. 제공| 모노트리
▲ 준피 콘서트 포스터. 제공| 모노트리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피아니스트 준피(jun p)가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19일 소속사 모노트리에 따르면 준피는 지난 16일 티켓얘먀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첫 단독콘서트 '인터루드'(Interlude) 예매를 오픈한 가운데,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첫 단독 콘서트부터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준피는 "공식적으로는 처음 뵙는 자리라 기대가 많이 된다. 많은 관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오는 30일 오후 8시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내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준피가 지난 7월 데뷔앨범 '1/2(이 분의 일)' 발표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개최하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다. 

'인터루드'라는 콘서트명처럼 '사이 혹은 연극의 막간'이라는 주제를 담아 진행된다. 준피와 팬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자리인 만큼 모든 '사이'에 녹아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건반 위에 녹여 소통할 예정이다.

준피는 아이유, 박효신, 태연, 적재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및 라이브 연주를 도맡으며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K팝 프로덕션 모노트리에 속해 있는 그는 세션뿐 아니라 다수의 작·편곡 이력을 쌓았다.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K팝 팬들에게도 친숙한 준피는 탄탄한 실력에 버금가는 훈훈한 비주얼로 인기를 얻었고,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7월에는 피아노 연주로 가득 채운 첫 번째 앨범 '1/2'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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