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위클리(Weeekly)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 떼창'을 이끌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위클리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스나얀 경기장에서 펼쳐진 공연 '케이팝 랜드 2022 인 자카르타 (K-POP LAND 2022 IN JAKARTA)' 무대에 올랐다. '케이팝 랜드 2022 인 자카르타'는 몬스타엑스 기현, 빅톤, 에이티즈, 카드 등 인기 K팝 가수들이 총출동한 공연이다.

이날 위클리는 '헬로우'(Hello)', '태그 미'(Tag Me (@Me)), '메모리즈 오브 서머 레인'(Memories of Summer Rain)', '체크 잇 아웃'(Check It Out), '홀리데이 파티'(Holiday Party), '애프터 스쿨'(After School) 퍼포먼스까지 차례로 펼쳐 보이며 인도네시아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애프터 스쿨'은 공연장 가득 한국어 떼창이 울려 퍼져 현지 관객들의 열기와 위클리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애프터 스쿨'은 2021년 4월 3주 연속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글로벌 차트 정상, 5월 1주차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1위에 진입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억 뷰,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특히 발매 당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챌린지' 열풍이 불 정도로 가장 큰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이 곡은 무서운 뒷심에 힘입어 미국 타임지, 영국 NME 등 해외 유명 매체로부터 집중 조명 받으며 남다른 글로벌 인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공연 직후, 위클리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애프터 스쿨' 떼창 순간이 담긴 현장 영상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으며, "데일리(공식 팬덤명)들과 #KPOPLAND_IN_JAKARTA 에서의 소중한 추억 저장 완료! Sampai jumpa lagi(또 만나요)"라며 공연 소감과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