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17회+슈팅 4회’로 3골 만든 손흥민... “가능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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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볼 터치 17회. 슈팅 4회. 유효 슈팅 4회. 3득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30분 조금 넘는 시간을 뛰며 남긴 기록이다. 현지 매체 역시 믿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였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활약을 예고하더니 리그에서만 23골을 몰아쳤다. 페널티킥 득점은 단 한 골도 없었다.
꾸준한 모습 속에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토트넘 역시 극적으로 리그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자연스레 더 많은 관심이 쏠린 이번 시즌. 손흥민의 출발은 더뎠다. 리그 6경기를 포함해 공식 대회 8경기에서 득점 소식이 없었다.
그러나 벤치에서 시작한 레스터 시티전은 달랐다. 후반 14분 투입되자 미뤄뒀던 골 소식을 연달아 터뜨렸다.
후반 28분 오른발 감아 차기를 시작으로 39분에는 왼발 감아 차기, 41분에는 해트트릭까지 완성하며 13분의 쇼를 마무리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0일(한국시간) “경기 후 손흥민은 그동안의 골 가뭄에 대한 당혹감을 말했다. 하지만 이젠 모두 과거의 일이다”라며 득점 고민은 해결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레스터전 기록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31분간 17번의 터치와 4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모두 유효 슈팅이었고 이중 무려 3개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매체는 “17번의 볼 터치와 4개의 슈팅으로 만든 해트트릭은 정말 말이 안 된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흐름이 어렵고 스코어가 아슬아슬할 때 들어와 경기를 완전히 끝냈다”라고 덧붙였다.
‘스퍼스 웹’은 “득점만 없었을 뿐 손흥민의 기회 창출이나 움직임 측면 기록은 지난 시즌과 꽤 비슷했다. 그러기에 득점이 나오는 건 시간문제였다. 이제 더 많은 게 있길 바란다”라며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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