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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알고보니 애교덩어리…박민영에 "여보 나 배고파"('월수금화목토')

작성일: 2022.09.23 10:26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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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방송 화면. 제공| tvN
▲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방송 화면.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월수금화목토' 고경표가 설렘을 유발했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극본 하구담, 연출 남성우)에서는 정지호(고경표)가 최상은(박민영)에게 이혼을 선언한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최상은의 꿈이 아무도 모르는 외국에 가서 진짜 사랑을 하는 것임을 알고 있던 정지호가 그의 가방에서 한 달 뒤 출발하는 캐나다행 항공권을 발견했다. 이에 정지호는 "내가 그녀를 해줄 수 있는 건, 이 결혼을 끝내는 것"이라며 최상은을 떠나 보내려 했다. 애틋한 서사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고경표의 열연은 보는 이들에게 아련한 마음을 유발했다.

정지호는 윗집에 이사 온 강해진(김재영)과 처음 마주한 장면에서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슈퍼스타 강해진을 몰라보고 택배기사로 착각하는 무관심함과 해진의 고양이를 안아 들고 "병균을 옮기진 않겠죠"라고 말하는 정지호의 대담한 모습은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마지막에서 정지호는 최상은에게 "여보, 나 배고파. 밥 먹게 들어와"라며 난데없는 코멘트로 시청자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내내 과묵하고 무미건조함으로 일관하던 정지호의 깜짝 직진 코멘트라 상황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타인에게 늘 철벽을 두던 정지호의 칼 같은 모습을 고경표가 완벽하게 그려냈기에, 엔딩에서 반전은 더욱 강렬한 설렘을 유발했다.

'월수금화목토'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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