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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할 틈 없어"…전여빈-나나가 보여줄 4차원 추적극 '글리치'[종합]

작성일: 2022.09.27 12:11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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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여빈 나나 ⓒ곽혜미 기자
▲ 전여빈 나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을 그린 작품이 안방을 찾아온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노덕 감독과 배우 전여빈, 나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이다. 

이날 노덕 감독은 작품에 대해 "'글리치'는 캐릭터의 향연이다. 각자의 개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대변할 수 있는 공간들도 캐릭터에 맞춰서 고민했다. 흔하게 볼 수 없었던 미장센이나 새로운 시도를 용기를 갖고 해본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 전여빈 노덕 감독 나나 ⓒ곽혜미 기자
▲ 전여빈 노덕 감독 나나 ⓒ곽혜미 기자

외계인 목격자 홍지효 역으로 분한 전여빈은 노덕 감독과 진한새 작가의 팬이라고 밝혔다. 전여빈은 "사실 노덕 감독님의 팬이다. 감독님과 함께 작업해 보는 것이 소원이었고, 학수고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학생 시절 오디션을 볼 때면 노덕 감독님의 '연애의 온도'에 나왔던 대사들을 시연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전여빈은 "진한새 작가님의 팬이기도 하다. 작가님의 작품들도 흥미롭게 봤다"며 "'결이 다른 두 분의 조합이 어떨까?'라는 궁금증과 기대가 컸다. 두 분의 조합이라면 꼭 함께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외계인 추적자 허보라 역으로 분한 나나 역시 노덕 감독과 진한새 작가의 팬이라고. 나나는 "평소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노덕 감독님과 진한새 작가님이 함께 하신다는 이야기에 신뢰를 갖고 대본을 봤다"며 "굉장히 신선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고, 대본을 한 자리에서 다 읽을 정도로 재밌었다. 또 이 캐릭터는 내가 꼭 해야지 라는 욕심도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 전여빈 노덕 감독 나나 ⓒ곽혜미 기자
▲ 전여빈 노덕 감독 나나 ⓒ곽혜미 기자

노덕 감독도 전여빈, 나나와 함께해서 좋았다고 밝혔다. 노 감독은 "나나의 팬이었다. 언제 작업해보나 생각하고 있었다. 보라 캐릭터를 보면서 나나가 하지 못하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았다. 이번에 같이 하게 돼서 행복한 감정을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전여빈에게 특별한 디렉팅을 할 필요가 없었던 게 '이 사람이 다 알고 있구나, 우리 사이 공유되고 있는 게 있구나'를 느꼈다. 우리는 한 작품을 위해서만 만난 관계일 수도 있는데 작업 파트너를 넘어서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았다. 감독을 떠나 한 사람으로서 너무 감사하고 좋은 친구들이 생긴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 전여빈 나나 ⓒ곽혜미 기자
▲ 전여빈 나나 ⓒ곽혜미 기자

나나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보라는 미스터리한 현상과 외계인을 추적하는 인물이다. 큰 틀은 감독님과 전문가들이 잡아줬고, 그 안에서 여러 의견을 냈다"며 "보라의 의상 색깔도 그렇고 몸에 타투가 굉장히 많은데 타투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서 그림이나 문구를 하나하나 고민해서 골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보라가 굉장히 비속어를 많이 쓴다. 귀엽고 보라스럽게, 비속어에도 신경을 썼다"라고 덧붙였다. 

나나는 최근 화제가 된 전신 타투에 대해 언급했다. 작품 때문에 한 건 아니라고. 그는 "보라를 통해서 타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아니다. 타투는 제가 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한 타투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여빈은 "사랑과 열정을 담아서 만들어낸 '글리치'를 어떻게 봐주실 진 모르겠는데, 우리의 사랑을 마음껏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끝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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