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스파이크가 자신의 오해와 관련, 속내를 털어놨다. ⓒ곽혜미 기자
▲ 돈스파이크가 자신의 오해와 관련, 속내를 털어놨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되면서 그가 출연한 KBS 모든 예능프로그램의 다시보기가 중단된다. 

2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돈스파이크가 출연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편스토랑', '랜선장터' 출연분은 포털 사이트 클립 영상, VOD 서비스 등 모두 중단될 예정이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월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특집편, 2021년 6월 16일 방송된 '랜선장터', 2019년 11월 방송된 '편스토랑' 5회, 6회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KBS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현재 돈스파이크가 나온 영상들은 모두 삭제 조치 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채널A, MBC도 돈스파이크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회차를 삭제 조치하거나, 편성에서 제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26일 체포됐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수차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그를 체포했다. 당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장에서는 약 1000회분에 달하는 필로폰 30g도 함께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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