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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사망보험에 부은 돈만 14억원" 검찰, 친형부부 추가조사 착수

작성일: 2022.09.29 16:48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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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 ⓒ곽혜미 기자
▲ 박수홍.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권유로 가입한 생명보험 8개의 납입액이 무려 1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조사하는 검찰은 생명보험 관련 수사에도 착수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박수홍이 제기한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최근 박수홍 측으로부터 보험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수홍 측에 따르면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권유로 가입한 8개의 생명보험 납입액은 14억원에 이른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박수홍 개인 명의로 6개, 법인 명의로 2개, 총 8개의 보험이 가입돼 있었다"면서 "이 중 개인 명의로 된 3개 보험은 해지했다. 법인 명의로 된 생명보험은 해지가 불가능하고, 나머지 세 개 보험은 보험수익자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노 변호사는 "대부분 박수홍의 동의 없이 보험 계약이 이뤄졌다. 박수홍의 형이 박수홍의 인감 도장을 이용해 본인과 다른 필체로 계약서를 작성했다"면서 "형은 박수홍에게 연금보험이라 속이며 확인 전화가 오면 모두 '네'라고 답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은 박수홍의 출연료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상황이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8일 친형 박모 씨의 구송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그의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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