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북런던 더비를 앞둔 콘테 감독은 어떤 선발 라인업을 들고 올까요?

오는 1일에 열리는 아스날과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발 라인업은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요. 지난 18일 콘테 감독은 레스터 시티전에서 골 침묵이 길어지던 손흥민을 벤치에 앉혔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었기에 이 결정은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손흥민은 당시 경기에서 교체 투입 후 보란 듯이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9월에 열린 A매치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확실하게 골 감각을 끌어올렸는데요. 아스날을 상대하는 중요한 경기인만큼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유력해 보입니다.

한편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하며 북런던 더비 출전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 한 자리에 히샤를리송을 배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리그에서 골이 없는 대신 마침 최근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넣고 돌아온 히샤를리송. 과연 북런던 더비에서 리그 마수걸이 골을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주전 골키퍼 위고 로리스 역시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데요. 만약 로리스가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골키퍼 장갑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프레이저 포스터가 착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왕의 귀환’ 아스날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는 오는 1일 저녁 8시 30분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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