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영. 제공ㅣ후크엔터테인먼트
▲ 박민영. 제공ㅣ후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민영이 결별의 아픔을 뒤로하고 촬영에 매진 중이다.

박민영은 수상한 재력가 강모 씨와 결별 소식을 알린 다음날인 30일 현재, tvN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매진하며 결별의 아픔을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힌 만큼, 결별 발표 이후 복잡한 심경을 뒤로하고 촬영에 나선 것이다.

'월수금화목토'는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해 3~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던 상황. 박민영의 난감한 스캔들로 주춤하는 이슈에 휩싸이게 됐다. 

특히 방송 중인 드라마의 촬영이 중단될 경우 드라마 측의 손해가 불가피한 상황. 이에 따라 박민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주연의 책임감으로 여러 시선을 뒤로하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예정대로 촬영장에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민영의 열애설 상대인 강모 씨는 과거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한 금융사의 우회 대출에 가담한 인물로 알려졌다. 더불어 특히 강모 씨가 2020년 상장사 3개의 실소유주가 되기까지 하루 아침에 인수자금 230억을 마련하게 된 과정 역시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들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박민영의 친언니 박모 씨가 강모 씨가 실소유한 회사로 알려진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등재된 사실까지 알려졌다.

결국 박민영은 이틀 만에 공식입장을 내고 "열애설 상대방과는 이별했다"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언니 박모 씨도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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