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보. 제공|KBS
▲ 이상보.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배우 이상보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던 이상보에 대해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사건을 불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을 정밀 감정한 결과, 모르핀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외 여러 향정신성 성분이 검출됐으나, 이상보가 그간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으로 확인됐다.

이상보는 추석 당일이었던 지난 10일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체포 당시 실시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병원에서 진행된 검사에서는 모르핀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상보는 결백을 주장하며 "우울증 약을 복용했을 뿐"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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