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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전 마지막 타석인데... 수베로가 밝힌 이대호 고의볼넷 이유

작성일: 2022.10.02 12:2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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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곽혜미 기자
▲ 이대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의 통산 한화전 마지막 타석을 고의볼넷으로 내보낸 이유를 밝혔다.

이대호는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3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이대호는 올 시즌 후 은퇴를 선언했기에 이날 경기는 이대호의 통산 한화전 마지막 경기였다.

이대호는 1회 좌중간 홈런에 이어 6회에는 우전안타를 쳤고 7회에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그러자 한화는 4-6으로 뒤진 9회초 2사 2루에서 이대호를 고의볼넷으로 걸어나가게 했다. 한화는 그 이닝을 막고 추격했으나 5-6으로 패했다.

수베로 감독은 2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이대호가 1루에 걸어나가고 대주자로 교체돼서 들어올 때 롯데 팬들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라고 미소지었다. 이어 "이대호를 아웃으로 잡았다면 그럴 기회가 없지 않았겠냐"고 덧붙였다.

수베로 감독은 이어 "이대호는 올해 마지막 시즌이지만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적도 타율 3할3푼, 100타점에 가깝다. 이대호는 통산 한화전에서도 강한 성적을 보여줬다. 우리에게는 이대호의 (9회) 타석이 경기에서 승부처였다"고 진짜 고의볼넷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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