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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등골 빼는 부모 잔혹사…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과거[이슈S]

작성일: 2022.10.15 07:00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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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트니 스피어스. ⓒ게티이미지
▲ 브리트니 스피어스.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최근 이슈와 함께 스타 가족간 재산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해외의 극한 사례도 재조명되는 중이다. 아버지로부터 수년간 경제적 갈취는 물론, 정신적 학대를 당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건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인 제이미 스피어스는 약물 이슈 등에 휘말렸던 톱스타 딸의 정신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2008년부터 법정 후견인으로 지정됐다. 이후 5900만 달러 (약 833억 9650만 원) 상당의 브리트니 재산을 관리해왔다.

그러나 브리트니는 2020년 11월 아버지를 후견인 자격에서 박탈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브리트니는 자기 재산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용돈을 받으며 생활했다고 했다. 또 부친이 앨범, 공연, 계약 등 가수 활동과 관련한 사안부터 경제적인 모든 부문을 관리하며 정신적 학대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2021년 6월 직접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브리트니는 13년간 부친에게 착취당한 사항을 모두 폭로했다.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이에 따르면 부친은 감금, 휴대폰 사용 금지, 경호원 감시를 일삼고 브리트니가 자녀들도 만나지 못하게 했다. 여기에 더해 스피어스의 체내에 피임 기구를 심고, 이를 제거하지 못하도록 했고, 정신 질환 치료제를 강제 복용하게 했다. 더 나아가 스피어스는 아버지의 말을 듣지않는 다는 이유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당하기도 했다.

브리트니는 "39도 고열에 시달려도 콘서트를 강행했고, 내 명의로 된 신용카드를 보안팀과 매니저들이 마음껏 사용하고 다녔다. 긴 공연이 끝나고 휴식이 필요했지만, 수익이 높다는 이유로 바로 다른 쇼를 진행하려 했다"면서 "나는 노예가 아니다"고 호소했다.

결국 2021년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고등법원은 아버지 제이미의 후견인 지휘를 박탈했다. 이로써 브리트니는 법정 다툼 끝에 13년 만에 아버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유를 되찾았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12살 연하 댄서 샘 아스가리과 그해 9월 약혼했다. 지난 4월에는 셋째를 임신했으나, 한 달 만에 유산했다. 이후 6월 아스가리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오래 기다린 행복을 과시하는 가운데, 제발 그만하라는 아들의 당부에도 노출 사진을 연이어 SNS에 공개하는 행보로 논란이 일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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