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존 랜도 프로듀서 "13년 걸린 이유? 5년 전엔 불가능한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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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강효진 기자] 존 랜도 프로듀서가 '아바타' 속편까지 13년이 걸린 이유를 밝혔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제작자 존 랜도 프로듀서 기자간담회가 6일 오후 4시 부산 KNN 시어터에서 열렸다.
이날 존 랜도 프로듀서는 '아바타' 속편인 '아바타: 물의 길'이 나오기까지 13년이 걸린 이유에 대해 "오늘 보신 풋티지 정도, 그런 수준의 퀄리티는 5년 전에도 불가능했고 당연히 8년, 9년 전에도 불가능했다. 그 수준으로 올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다려온 관객들을 사로잡은 킬링 포인트에 대해서는 "경험의 완결성이다"라고 표현했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아바타' 1편 당시보다 더 예민하고 스마트해진 관객들에 대해 "관객이 더 스마트해졌다는 부분에 대해 저도 동의한다.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그렇게 됐다. 그렇기에 관객 분들의 기대치를 적어도 만족시키고, 그걸 뛰어넘기 위해서는 저희같은 제작자 입장에서 부담이고 도전이다. 하지만 제 생각에 관객들이 달라진 것 같지 않다. 뭔가 집단적 경험을 원한다는 점에서다. 저는 그게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관람이든 교회를 가든 콘서트를 가든, 다같이 느끼고 즐기고 싶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욕타임즈가 한 번은 '기존의 영화 비즈니스는 사양산업이다. 왜냐면 엔터테인먼트가 집으로 들어갔고, 이제는 더 값싼 가격에 오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사를 썼다. 그건 1983년에 나온 기사다. 우리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는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이래, 13년 째 그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전편에 이어 연출과 제작을 맡고, '아바타'의 주역 조 샐다나와 샘 워싱턴이 다시 출연했다.
총 5편으로 예정된 '아바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한 '아바타: 물의 길'은 ‘네이티리’(조 샐다나)와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이 어느덧 부모가 되어 가정을 이루고 있는 모습으로 전편에 비해 한층 더 성장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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