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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이 되어 드릴게요" 사극컴백 김혜수, 조선왕실 교육전쟁 참전[종합]

작성일: 2022.10.07 15:48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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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출연진. 제공| tvN
▲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출연진.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김혜수가 사극으로 돌아왔다. 

7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형식 PD를 비롯해 배우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옥자연, 문상민, 유선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김형식 PD는 "'슈룹'은 왕실 교육을 갖고 얘기를 만들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중전이 자식들, 자기 사람들을 지켜내는 과정을 통해 현재 사회의 모습을 담아냈다. 시청자들이 보시면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배우 김해숙. 제공| tvN
▲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배우 김해숙. 제공| tvN

대비 역의 김해숙은 "서자 출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었다. 그만큼 실력있고 욕망있는 대비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비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감이 굉장히 컸다. 시작은 아들에 대한 사랑이었다. 결국은 아들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내비치는 캐릭터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대비 임화령 역으로 분한 김혜수는 "다섯 아들을 뒀고 궁에서 가장 빠른 중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왔다. 데뷔했을 때 첫 연속극이 사극이다. 중간에 '장희빈'을 했고 그 다음으로 영화 '관상'에 출연했다"라며 "이번 '슈룹'을 만나면서 모든게 신선했다. 우리 작품은 퓨전 사극은 아니다. 정통에 가깝다. 하지만 굉장히 모던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톤 앤 매너가 너무 신선했다. 캐릭터들이 생동력 있고, 촬영하기도 전에 재밌더라. 출연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시청자분들도 안 볼 이유 없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배우 김혜수. 제공| tvN
▲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배우 김혜수. 제공| tvN

김혜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엄마는 힘이 세다'라는 걸 배웠다. 엄마가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지켜보게 된다. 모든 빈에게 슈룹이 있다. 각자 다른 우산들, 그 그늘에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캐릭터를 연기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다. 이 태도들이 화령이 어떤 인물인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해숙과 김혜수는 영화 '도둑들' 이후 '슈룹'으로 재회해 기대를 모았다. 이에 대해 김혜수는 "김해숙 선배와 재회해서 제일 좋아했던 사람은 나다. 제가 수혜자다. 선배는 매우 특별한, 어마어마한 배우다.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잠 한숨 주무시지 않는다. 그 모습에 감동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해숙 선배님은 내 온몸에 세포들이 살아나는 자극을 주신다. 영화 '도둑들'에서 함께 호흡해봐서 안다. 좋은 선배와 함께하는 건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배우 김혜수, 김해숙. 제공| tvN
▲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배우 김혜수, 김해숙. 제공| tvN

김해숙은 "김혜수의 말을 들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김혜수가 좋은 말을 해줘서 고맙다. 정말 놀라운 게 제가 느낀 걸 혜수가 그대로 얘기했다. PD님께 중전은 누구냐고 물어봤다. PD님이 혼자만 알고 있으라고 하면서 김혜수 배우가 한다라고 말해줬다. 그 말을 듣고 너무 좋아서 박수를 쳤다"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혜수는 인품이 훌륭한 배우다. 이번에 출연 소식을 듣고 기대를 많이 했다. 최고의 배우다. 영화 '도둑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을 때 짜릿함을 느꼈었다. 이번 작품에서 역시 희열을 느꼈다. 오랜만이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배우 문상민, 김혜수, 유선호. 제공| tvN
▲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배우 문상민, 김혜수, 유선호. 제공| tvN

마지막으로 관전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김혜수는 "'당신이 슈룹이 되어 드릴게요'라고 말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으로 지켜내고 사랑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누구보다 요즘은 누군가의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사랑을 지키는 것만큼 사랑을 내어주는 그런 마음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슈룹'은 오는 15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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