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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RA 0.99→PS 예감에 포효… KIA에 이런 외국인 투수가 있다

작성일: 2022.10.08 07: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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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kt전 7이닝 비자책점 투구 후 포효하는 KIA 투수 션 놀린. ⓒKIA 타이거즈
▲ 7일 kt전 7이닝 비자책점 투구 후 포효하는 KIA 투수 션 놀린.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이 팀의 가을야구를 본인 손으로 이끌었다.

KIA는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선발투수 션 놀린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팀 홈런 3방에 힘입어 11-1 대승을 거뒀다. KIA는 이날 승리로 2018년 이후 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놀린은 이날 7이닝 동안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8패)째를 달성했다. 놀린은 팀의 가을야구 순위 싸움이 점화된 9월 이후에만 7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0.99로 호투하며 적재적소에서 활약했다.

놀린은 7일 경기에서 7회를 무실점으로 마친 뒤 두손을 번쩍 들고 포효하면서 KIA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기도 했다. 놀린은 포효 후에도 글러브를 팡팡 치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예감한 듯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올 시즌 KIA에 입단한 놀린은 4월 팔꿈치에 타구를 맞아 11일을 쉬었고, 5월말에는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빠진 뒤 두달 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처럼 잇단 부상에 팀을 고민하게 만들기도 했던 놀린이지만 그가 가장 필요한 가을에 완벽투를 보여주면서 팀에 큰 전력이 됐다.

KIA는 이제 12일부터 시작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한다. 가을 컨디션이 가장 좋은 놀린은 KIA가 만질 수 있는 가장 큰 선발 카드기도 하다. 놀린이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보여줬던 뜨거운 에너지를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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