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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억' 선수가 단 1분 출전…"콘테 제발 써봐" 英 전문가의 호소

작성일: 2022.10.10 16:2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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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드 스펜스 ⓒ연합뉴스/Reuters
▲ 제드 스펜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제드 스펜스(22)가 언제 뛸 수 있을까.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큰 변화가 생겼다. 오른쪽 윙백 자리를 맡은 에메르송 로얄이 결장한 것이다. 그는 지난 아스널전에 퇴장을 당했고, 징계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에메르송의 빈자리는 맷 도허티가 채웠다.

최근 에메르송의 공수 존재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자리에서 뛸 수 있는 도허티나 신입생 스펜스를 기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과거 토트넘 미드필더로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는 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스펜스에게 토트넘이 얼마나 돈을 썼지? 그를 기용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펜스는 184cm의 라이트백이다. 미들즈브러 소속으로 2018년부터 뛰던 스펜스는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됐고, 이 구단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앞장섰다. 

측면에서 보이는 파괴적인 드리블 돌파가 가장 큰 장점이다. 활발한 오버래핑을 바탕으로 1대1 수비력도 뛰어나다. 2부 리그에선 적수가 없었다. 

토트넘은 미래를 내다보고 스펜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2000만 파운드(약 315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그러나 그는 전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친정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 교체로 투입돼 단 1분을 뛴 게 전부였다. 이후 계속 벤치만 지키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과 토트넘 팬들은 오른쪽 윙백 포지션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믿음은 확실하다. 그는 "팬들은 팬이 되어야 한다. 내가 매일 훈련장에서 보는 것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날 믿는다면 선택은 내 몫이다. 내가 그 선수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뜻이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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