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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말 듣는 젊은 선수만 좋아하잖아"…아르테타 저격했다

작성일: 2022.10.11 05: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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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미켈 아르테타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미켈 아르테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3)이 친정팀인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저격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 시간) "오바메양은 아르테타 감독을 향해 '슈퍼스타를 감당할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4년 동안 뛰었다. 총 163경기서 92골을 넣었다.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2년이 조금 넘었는데, 오바메양은 징계 문제로 주장직을 박탈당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7-18시즌 아스널에 합류한 오바메양은 2021-22시즌 아스널 주장 완장을 찼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오바메양은 코로나19가 만연하던 시기에 구단의 수칙을 어겼다.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의 주장직을 박탈했다.

이후 그는 팀을 떠나게 됐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에 오바메양을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냈다. 2018년부터 이어진 인연은 그대로 마무리됐다.

오바메양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별이었을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불만도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르테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듣기만 한다"라며 "아르테타 감독은 슈퍼스타를 다룰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오바메양 경기력은 훌륭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후반기 스페인 라리가 17경기에서 11골을 터트렸다. 확실한 골 결정력이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와 동행이 이어지지 않았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결국 오바메양은 팀을 떠나 새 행선지로 첼시를 선택했다. 스승인 토마스 투헬 감독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였다. 과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이 떠나게 되었고, 오바메양은 그레이엄 포터 감독 밑에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바메양은 올 시즌 총 4경기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서 모두 선발로 나섰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로 나서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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