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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호흡 맞췄다"…'리멤버' 이성민X남주혁, 친일파 처단 복수극[종합]

작성일: 2022.10.12 17:3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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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리멤버'.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영화 '리멤버'.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성민과 남주혁이 호흡을 맞춘 '리멤버'가 친일파 처단 복수극으로카타르시스를 전한다.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 언론시사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일형 감독과 배우 이성민, 남주혁이 참석했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은 2020년 촬영을 마쳤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남주혁은 "'리멤버'를 찍은 지 2년 만에 처음 본다. 촬영할 때는 인규의 시선으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했다. 오늘 영화관에서 처음 보니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즐기며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민은 "오랜만에 이런 자리를 갖게 됐다. 저도 영화를 처음 봤다. 시나리오를 읽고 촬영하면서 이 이야기가 요즘 관객들에게 설득력이 있을까 고민했던 기억이 있다. 한필주란 캐릭터가 젊은 인규란 캐릭터와 조화를 잘 만들어내서 이 시대에 살고있는 젊은이들이 이 영화에 조금 더 몰입하고 영화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뷔작인 '검사외전' 이후 6년 만에 컴백한 이일형 감독은 "영화가 설득력을 얻기 위해 여러 장치를 고민했다. 속도나 특성, 액션, 복수극에 대한 이야기를 고민을 많이 하고 연출했다. 그 속에서 영화가 가진 메시지를, 단순히 친일에 대한 문제나 현대사회에 남은 잔재들을 보며 옳고 그르다는 것은 무엇인가. 필주의 사적 복수마저도 옳은 것으로 봐야하나 여러 측면에서 고민하며 영화를 만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를 위해 80대 노인으로 변신한 이성민은 "제가 그 캐릭터의 나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더 호기심이 가는 캐릭터였고,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시간을 좀 두고 이렇게 작품을 보니 제가 조금은 제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눈물을 참으면서 영화를 봤다"고 밝혔다.

남주혁은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라는 것을 오늘 '리멤버' 보면서 생각했다. 그 때 당시에도 요즘 돌이켜보고 있다. 정말 많이 현장에서 느끼고 열심히 촬영을 했다. 시간이 지나 오랜만에 영화를 보니 화면 속에 있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어렸구나' 생각이 잠시나마 들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이일형 감독은 "'검사외전' 이후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더라. 이제 두 번째 연출인데, 시간이 이렇게 흘러 개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코로나19를 뚫고 개봉하게 돼서 배우들과 스태프에게도 감사하고, 이렇게 개봉하는 자체가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리멤버'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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