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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장면] "손흥민이야, 지단이야" BBC 감탄한 왼발 발리 골

작성일: 2022.10.13 07: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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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왼쪽)이 13일 프랑크푸르트와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지네딘 지단(오른쪽)과 흡사한 발리 슈팅으로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
▲ 손흥민(왼쪽)이 13일 프랑크푸르트와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지네딘 지단(오른쪽)과 흡사한 발리 슈팅으로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
▲ 손흥민이 13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호이비에르 슈팅을 받아 발리 슈팅을 하고 있다 ⓒSPOTV 중계 캡처
▲ 손흥민이 13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호이비에르 슈팅을 받아 발리 슈팅을 하고 있다 ⓒSPOTV 중계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월드클래스' 득점력을 뽐냈다. '별들의 전쟁'에서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조별리그 4경기 2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D조 1위에 올라갔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과 스리톱으로 나왔다. 윙백 라이언 세세뇽과 토트넘 왼쪽 측면에서 호흡했다.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 들며 위협적으로 움직였지만, 토트넘이 전반 14분 실점으로 끌려갔다. 에릭 다이어가 후방 빌드업을 하던 중에 볼 트래핑이 길어져 프랑크푸르트에 기회를 허용했다.

하지만 토트넘에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20분 한 번의 역습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케인이 중앙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을 정확하게 바라봤고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은 깔끔한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 골망을 흔들며 포효했다.

손흥민 득점에 토트넘 공격이 살아났다. 실점 7분 만에 역전을 했다. 케인이 프랑크푸르트 박스 안으로 밀고 들어가는 도중 야키치의 파울이 선언됐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페널티 킥 판정이었다. 

후반 36분 손흥민이 또 빛났다. 호이비에르의 측면 크로스를 지체없이 왼발 발리 슈팅으로 완성했다. 역습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슈팅이 아름다운 발리 슈팅 득점으로 연결됐다. 토트넘은 후반전 막판에 실점했지만, 손흥민의 멀티골을 끝까지 지키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손흥민의 발리 슈팅은 지네딘 지단이 '2001-02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버쿠젠에 득점한 장면과 유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엄청난 골이었다. 손흥민에게 호이비에르 크로스가 연결된 순간이 모든 관중이 기대했다. 전광판에 발리 슈팅이 재생될 때, 숨 막히는 순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경기 뒤에 손흥민이 발리 슈팅을 말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호이비에르가 크로스 직전에 나를 봤다. 볼이 정확하게 왔고 발리 슈팅밖에 선택지가 없었다. 깔끔한 슈팅이었고 정말 기뻤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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