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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불펜행+히든카드 복귀…준PO 앞둔 키움의 '불펜 구상'은?

작성일: 2022.10.14 16:45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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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 불펜의 중요한 역할을 맡아줘야 할 최원태(왼쪽)와 김태훈. ⓒ곽혜미 기자
▲ 2022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 불펜의 중요한 역할을 맡아줘야 할 최원태(왼쪽)와 김태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후반기에 테스트처럼 했는데, 최원태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났다.

키움은 정규시즌을 3위(80승2무62패)로 마무리했다. 4위 kt 위즈와 승률과 경기차 모두 같았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이후 kt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고, 키움은 16일부터 kt와 준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한다.

홍 감독은 “욕심 같아서는 더 높은 곳에서 시작하고 싶고, 후반기에 아쉬웠던 기억들이 잔상에 남는다. 확실히 와일드카드에서 올라가는 것보다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키움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안우진, 2차전 에릭 요키시가 나설 예정이다. 3차전 이후 선발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올 시즌 선발 투수로서 활약했던 타일러 애플러, 한현희, 정찬헌 등 후보군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단기전 특성상 5선발 모두가 필요하지 않기에 선발 투수의 불펜진 합류가 이목을 끌고 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카드로 최원태의 이름이 나왔고, 부상에서 돌아오는 김태훈도 마운드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홍 감독은 “후반기에 테스트처럼 했는데, 최원태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며 “김태훈도 처음에는 근육 파열이라고 해서 시즌이 끝난 줄 알았다. 병원에서도 ‘좀 더 안정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선수 본인이 괜찮다고 했다. 몸 상태도 정상적으로 올라왔다. 있는 자원은 최대한 쓰는 것이 플렌 중 하나다”고 불펜 운용 방안을 설명했다.

끝으로 사령탑은 큰 경기에 맞춰 수비의 중요성에 관해 얘기했다.

“숫자로는 잘 모르겠지만, 결정적인 수비들이 다른 해보다 많았다. 그런 측면에서 고비는 없었다. 수비가 좋다는 것은 상대의 흐름을 끊는 것이다. 그게 굉장히 중요한 얘기다. 맥이 풀리고 길이 안 보이니 상대로서는 답답할 수 있다. 중요한 경기에서 수비는 승패를 좌우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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